캠바를 보고 전에 한번 해보고 싶었던 풍등을 띄우게 되었다. 신정 저녁 애들에게 새해 소망을 등에 적에 한강 고수부지에서 날렸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않았으며 멀리 까만 하늘로 날아가는 풍등을 가만히 7분정도 처다보는 기분은 마치 내가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기분이다. 저 하늘 멀리 눈에 보이지않을 정도로 노란 점이 되어, 마치 별처럼 보이다 사라지는 등을 보며 애들은 내 풍등이 하늘로 날아가 별이 되었다고 좋아한다. 애들 가슴속에 잠시남아 별이 되어 준 풍등에게 고맙다. [출처] 새해 1월1일 풍등을 띄우다.|작성자 우열아빠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